최저임금위원회는 6월26일 전원회의를 개최하여

2008년 1월 1일 ∼ 12월 31일까지 적용될 최저임금을 작년

(3,480원)대비 8.3%인상된 금액 3,770원으로 타결하였다.




근로자위원측은 “실제 주44시간에서 근로시간단축으로 인한 임

금손실보존분이 작년대비 8.2%이기 때문에 이 밑으로는 협상을

할수 없는 최저 마지노선이다”라고 하면서 막판까지 7.8%를 고

집한 사용자측을 압박하며 최종 타결을 이뤄냈다.




이는 하루8시간 기준 일급 30,160원,

주40시간 기준 월급 7,930원,

주44시간 기준 월급 852,020원이 각각 적용된다.




최저임금 근로자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장석춘위원장은 “사회양극화와 비정규직의 생계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 투쟁을 관철시킨 결과다”라고 하면서도

“현재까지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사용자위원들이

계속 파행으로 이끌어 나가는 속에서 어렵게 타결”하였다고 토

로하였다